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한국 영화 '마루이 비디오'는 페이크 다큐의 공식을 수행하며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보았을 때, 영화의 내용이 진짜 일어난 일인지 헷갈리게 할 정도로 리얼하게 해당사건을 표현하였다. 이 영화의 줄거리와 실화여부, 결말내용 및 해외반응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넷플릭스 영화 마루이 비디오 줄거리
2023년 2월에 개봉한 한국 영화로, 이 영화는 검찰청 내부에서 너무 잔인해서 공개하기 힘든 영상 비디오물 증거를 지칭하는 말인 "마루이 비디오"를 찾으려는 PD와 기자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영화는 몇 년 전 여관방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영상을 통해 시작된다. 이 영상은 너무 잔인해서 공개될 수 없었지만, PD와 기자는 이 영상에서 정체불명의 무언가를 발견한다. 그들은 이 무언가가 사건의 진범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PD와 기자는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미스터리에 봉착하게 된다. 그들은 사건의 진범이 누구인지, 왜 이런 잔인한 범죄를 저질렀는지, 그리고 정체불명의 무언가는 무엇인지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마침내 PD와 기자는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고, 진범을 잡는다. 그들은 또한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무엇인지도 알아낸다. 그것은 사건 피해자의 영혼이었다. 피해자의 영혼은 진범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나타난 것이다. PD와 기자는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고, 진범을 잡음으로써 피해자의 명예를 회복한다.
실화여부 및 관련성
넷플릭스 영화 마루이 비디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듯한 방식을 선택하였으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아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이 영화의 감독은 2000년대 발생한 몇 가지 살인사건을 조사하며, 검찰청 내부에서 너무 잔인해서 공개하기 힘든 영상 비디오물 증거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감독은 이 증거를 찾고, 그 속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마루이 비디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아니지만, 그 속에는 실제 사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잔인한 사건이 여전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우리는 이런 사건에 대해 무관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다.
결말내용
이 영화에서 진실을 파헤치던 홍기자는 제작진들과 영상 통화를 하던 중 반쯤 정신이 나간 상태를 보여준다. 그리고 뒤편으로 남자의 형체가 보이고 통화 화면을 보고 있던 제작진들은 급히 기자의 집을 찾아간다. 기자의 집에 녹화된 영상에서는 기자가 식칼로 고양이를 죽이는 장면이 나오고, 방 안에서는 마루이 비디오의 원본이 발견된다. 동성장 사건의 범인이 발견된 도량터라는 절로 기자를 찾아 제작진은 이동을 하게 되고, 기자는 칼을 들고 촬영감독과 PD를 죽인다. 이후 동성장 사건의 범인의 시신은 아들의 위패를 만들어 놓은 곳에서 발견이 되고, 쌍둥이 동생은 폐가의 계단 아래에서 발견된다. 기자는 동료들을 죽인 혐의로 기소되었는데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는 증언만 할 뿐이다. 경찰은 죽기 전 PD가 남긴 영상 화면을 보며 그의 행적을 찾고자 하고 영화는 끝이 난다.
해외반응
국내에서는 제법 인기를 끌었지만, 해외에서는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였다. 해외 관객들은 이 영화가 너무 잔인하고, 불쾌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 영화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추가로, 영화 초반 페이크 다큐의 장점을 살린 모습은 중반 이후 급격히 무너져 일반적인 촬영 기법으로 진행되었다. 이 부분에서 몰입감이 깨졌다는 반응이 있었다. 그러나, 일부 해외 관객들은 이 영화가 잘 만들어졌다고 평가하였다. 이들은 이 영화가 우리에게 잔인한 사건이 여전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우리는 이런 사건에 대해 무관심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가르쳐준다고 말하였다. 결론적으로, 넷플릭스 영화 마루이 비디오는 해외에서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일부 관객들로부터는 의미가 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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